따뜻한 아침 식사로 청소년에게 활기찬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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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침 식사로 청소년에게 활기찬 하루를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05.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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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나눔네트워크, 경산아침무료급식센터 개소

▲ 글로벌나눔네트워크는 지난 8일 경산시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인증식을 갖고 향후 전국 50개 지역에 같은센터 건립을 추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청소년봉사단체 글로벌나눔네트워크(총재:강지원 변호사)는 지난 8일 경상북도 경산시 아름다운교회(이주용 목사)에서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전국 1호점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 지식경제부 장관 최경환 국회의원과 글로벌나눔네트워크 강지원 총재 및 사무총장 배영주 목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경환 의원은 축사에서 “경산시에서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아침무료급식센터가 그 시작을 알리게 됨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경산을 시작으로 전국에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가 세워져 ‘청소년에게 아침 제공하기’ 캠페인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지원 총재는 “지역바르게살기운동단체와 새마을운동단체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전국 50개 지역에서 ‘아침먹기운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며 “아침에 밥을 먹고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해야 개인과 국가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나눔네트워크 사무총장 배영주 목사도 “아침밥을 안 먹게 되면 아이들 수능성적에서 20점 이상 차이난다는 통계가 있다”며 “결손가정 청소년들 학교생활의 능률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매주 1회 경산지역 결손가정 청소년에게 아침무료급식을 시작한 이주용 목사(아름다운교회)는 이번에 인증을 통해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1호점’으로 그 첫 출발을 알렸다.

현재 센터 자원봉사자들은 180가정 청소년들에게 아침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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