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신학은 갈보리 십자가로부터 시작”
상태바
“영산 신학은 갈보리 십자가로부터 시작”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5.1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세대, ‘제19회 영산국제신학 심포지엄’ 개최

한세대학교(총장:김성혜 박사)가 지난 12일 학교 대강당에서 ‘제19회 영산국제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조용기 목사의 십자가 신학을 조명했다.

신학자를 비롯해 선교사, 목회자, 학생 등 총 1천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들은 영산의 신학이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로부터 시작됐음을 재확인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오포크 오니나 박사(Opoku Onyinah, 세계오순절교회협의회 총재)는 영산의 고난에 대한 개념과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십자가를 강조하며, 십자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축복을 준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승호 박사(한국성서대)는 “영산의 고난과 십자가 신학의 연관성을 정확히 분석했다”며 “일차 자료인 영산의 저서들을 사용해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영산에 대해 제기된 오해들을 많이 해소해줬다”고 논평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스티븐 포가티 박사(Stephen Fogarty, 알파크루시스대학 총장)는 “영산의 섬김의 리더십과 지도자로서의 자질은 ‘예수님의 리더십’의 본보기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관계적 속성이 주는 의미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에 근거를 두는데서 향상되어진다”고 밝혔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영산의 십자가 신앙과 신학은 절대 절망의 인류를 절대 희망으로 이끈 소망의 신학이며, 그 뿌리이자 핵심은 분명 십자가의 신앙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산 심포지엄은 매년 영산 조영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