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 성경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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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성경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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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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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환목사<백석대학교 교수>


성경의 가르침은 언제나 결과의 추궁이 아니라 동기와 예방이다. 미리 알려주고 이해시키고 미래를 제시하여 기대하게 하며 소망을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는 우리의 믿음을 높이시려고 연단하시는 시험이며 마귀는 유혹하여 함정에 빠져 하나님을 대적케 하려는 것이니 성경에 마귀는 생명을 헤치고 도적질하는 것이요 인자가 온 것은 생명을 주며 풍성케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고 하셨다. 시편기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시다고 하셨으며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신다고 하셨다.

이 성경은 필자가 어려운 고비 때마다 힘을 얻는 성경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자는 자녀의 권세를 받는 것이니 이기는 권세다.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사망을 이기고, 원수를,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요한사도는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김은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믿음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이라”고 하셨다.

계속되는 우리나라의 이념대립의 대북관 통일관 노사관 국정은 물론 생활주변의 전 영역에 거쳐 심각한 양극화 현상으로 시간이 가면서 골이 더 깊어가고 있으며 북측은 이를 십분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이나 어떤 원칙도 법도 없다. 북측의 일방적인 주장뿐이다.

근간에 와서는 공단 내의 폐업을 생각하는 분위기까지 감돌고 있다. 반복되는 지루한 시달림이다. 인권의 보장이 없는, 평등의 원칙을 무시한 고립된 사회와의 진정한 한 동포요 형제의 혈통적 윤리가 설 것인가. 근간의 미사일 발사예고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현실에서 우리는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북측의 주장대로 남북문제보다 더 얽혀있는 6자회담 당사국은 물론 UN을 비롯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다.

요셉의 형제사랑을 예를 드는 사람들이 많으나 요셉은 이스라엘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에 쓰임 받았을 뿐이다. 성경에는 택한 선민의 징계를 이방을 도구로 쓰시기도 하셨다. 갈라디아서 1장 7~9절에는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를 두 번씩이나 반복하였다. 이는 바울사도의 확신에 찬 자기 복음관이다.

현재의 구국이나 나라의 장래는 한국교회가 빠른 성경으로 돌아간 선행의 본으로 경건의 능력을 통한 이 땅 위에 천국건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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