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교회에도 관심 가져야”
상태바
“북한 지하교회에도 관심 가져야”
  • 이현주
  • 승인 2008.01.2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합동 남북교류협력위 지난 23일 북한교회 세미나

 

탈북자 선교와 식량지원사업 적극 전개 다짐


예장 합동총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김춘환목사)는 지난 23일 인천 계산교회에서 ‘북한교회 현실 진단 및 지원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탈북자 출신 전도사의 간증과 북한교회 현실에 대해 발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공식적인 대북사역과 비공식적인 북한선교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지난 99년 탈북 후 2003년 총신대에 입학한 탈북자 출신 한 전도사는 “한국교회가 주로 연결하고 있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을 창구로 하는 대북사역과 더불어 북한선교 관련 단체들이 지원하는 북한 지하교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도사는 “탈북자는 하나님이 출애굽 시킨 사람들로 북한선교를 위한 사명자가 될 것”이라며 북한선교와 함께 탈북자선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합동총회는 지난 2002년 북한선교를 위해 평양에 빵공장을 설립하고 배고픈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식량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매월 총회산하 교회들이 30만 톤의 밀가루와 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총회를 넘어 개교회까지 북한선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총회는 총신대와 신대원에 재학 중인 탈북자들에게 제공하는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북한선교를 위해 총회적 관심을 모아나가는데 힘쓰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