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열린 총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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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열린 총회로 거듭날 것”
  • 현승미
  • 승인 2007.10.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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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신임 총회장 김용도목사

“불신은 감추고 보여주지 않는데서 비롯됩니다. 총회의 모든 행정을 개방하고 개교회의 눈높이에 맞추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지난 18일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97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김용도목사(서울침례교회 협동목사)는 신문과 텔레비전을 보듯 총회의 임원회 및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 및 영상을 당일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열린 총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목사는 “총회행정구조는 최소화하여, 솔선수범하여 대의원과 교회 각 기관을 돕고 섬기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근원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작은 총회, 큰 기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례신학대학교, 침례 병원, 진흥원, 해외·국내·군경 선교회, 남·여 선교회 등 교단 안의 기관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각 기관들이 창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해 그 혜택을 개 교회로 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용도목사는 “그동안 미선교부로부터 지원ㅂ다는 시대를 극복하고 이제 선교의 파트너로서 동반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됐다”며, “한·미 선교 전략 위원회를 구성해 통일, 평화시대에 걸맞는 선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선교회를 주축으로 미선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로서 거점을 확보하고, 선교사를 통한 원어민 학교 등 다양한 선교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미 선교 전략위원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지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프로젝트 마련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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