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 코리아 911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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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업 코리아 911대회’
  • 승인 2004.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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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청소년 ‘신앙회복’ 부흥 집회

‘세속문화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미래의 꿈을 상실한 한국의 청소년이여 일어나라!’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한 부흥집회가 지난 11일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려 청소년들에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촉구했다.

차가운 가을비에도 불구하고 3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즈업 코리아 911대회’는 장나라, 팀, 김범수를 비롯한 대중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라이즈업코리아 찬양팀의 흥겨운 찬양, 조용기목사, 김삼환목사, 이동원목사, 오정현목사, 정근모장로 등의 설교와 메시지 선포, 통성기도와 간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정현목사는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세계선교 현장에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자”며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가 간절한 마음을 올려 기도하면 육체의 한계를 넘어 기적을 체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근모장로는 간증을 통해 세상에서의 어떤 성공보다도 하나님과의 만남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기목사는 계속된 빗줄기 속에서도 3시간 동안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들이 민족을 위해 소망을 품고 기도할 때 비전을 선포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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