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여성연합회 미얀마와 기도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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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회 미얀마와 기도 파트너십 체결
  • 이현주
  • 승인 2005.0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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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방문

한국교회여성연합회(총무:이문숙목사)가 미얀마 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와 국제 기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다.

양 단체는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소속으로 지난 2002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회에서 아시아 각국이 기도파트너가 되는 프로그램을 새로 제안하면서 양국의 만남이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미얀마에서 열린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중앙위원회에서 미얀마와 한국이 서로를 위해 기도를 시작했고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교류를 위해 이번 방문이 추진된 것이다.

이문숙총무는 “파트너가 된 국가는 서로의 교회와 여성,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나라 교회여성들은 독재상황 하에 있는 미얀마 국민과 경제적 궁핍 등을 해결해 달라는 기도제목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얀마의 현재 상황은 한국의 6~70년대와 비슷한 처지에 있어 그들을 위한 기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총무는 또 “미얀마는 아직까지 자유롭지 못한 종교환경을 가지고 있으나 교회여성들의 신학적 성숙과 교회봉사는 헌신적인 상황이며 여성지도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교회여성연합회는 미얀마 교회여성들에게 한국교회가 올바른 모습으로 서고 가속화되는 빈부격차를 막을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회여성연합회 국제연대위원회 주도로 진행되는 미얀마 방문에는 11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마얀마 현지 상황을 둘러 본 뒤 기도제목을 구체화하고 교류프로그램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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