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전해지는 특별한 선물, 송정미사모의 ‘Christmas in Love’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8일 오후 3시와 7시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CCM 최고의 송정미밴드, CBS 어린이 합창단이 만들어가는 이번 크리스마스 인 러브에서 ‘White Christmas’, '생명의 양식' 등 송정미 특유의 자연스런 감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5집 음반에 수록된 ‘평화가 있으라’는 국악과 접목된 CCM의 나아갈 바를 새롭게 제시하는 첫 무대가 될 것이다.

송정미사모는 이번 공연을 통해 CCM음악이 크리스천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오히려 세상사람들이 함께 부를 노래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크리스마스 공연만큼은 종교를 떠나서 대중들과 사랑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공연은 언제나 저를 설레게 합니다. 장르와 고정관념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는 그녀만의 따뜻한 공연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갓피플, 민들레영토, 컴패션 등의 도움으로 공연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회복하고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자연스럽게 마련한다.

이미 4년 전부터 공연장에 십일조 분의 자리를 남겨두어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미혼모, 개척교회 목사, 선교단체 간사 등을 초청하는 행사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 공연에 앞서 오는 7일에는 일본으로 자선공연을 떠난다. 후속 앨범은 ‘임재’라는 주제로 1월쯤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