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길이 아닌 아합의 길을 따른 여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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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길이 아닌 아합의 길을 따른 여호람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4.05.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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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109)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남 왕국 유다의 왕이라면 당연히 누구의 집을 따라야 하는가? 다윗의 집과 다윗의 길을 따라야 한다. 그런데 지금 유다의 왕은 어느 집을 따르는가? 아합의 집을 따르고 있다.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는 우상 숭배의 집안인 아합 집안의 악행을 따르고 있다. 자기 아내가 아합의 딸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내가 사랑스러워도 우상숭배의 길을 따라가면 안 된다. 또 마귀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면 안 된다. 아담은 마귀의 말을 듣고 행동했던 아내의 말을 듣고 따르다가 저주와 재앙을 당했다. 여호람의 가장 큰 잘못도 우상숭배자가 되는 아내 아달랴의 말을 듣고 따라간 것이다.


유다 왕 여호람이 하나님을 떠나 아합의 집의 길로 간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역대하 21장 10~20절을 보면 된다.


1) 유다를 섬겨 조공을 드렸던 나라들이 배반하기 시작했다.
2) 유다 지역의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우상숭배를 하게 했다.
3) 엘리야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악의 길로 갔다.
4) 자녀들과 아내들을 치고 모든 재물을 재앙으로 쳤다.
5) 창자에 중병이 걸려 죽는다.
6) 블레셋, 구스 등의 나라를 격동시켜 이스라엘을 치게 했다.
7)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쳤다.
8) 누구 하나 아끼는 자가 없이 죽었다.

2. 유다 왕 아하시야(주전 841년, 1년 통치)
여호람 왕이 하나님의 징계로 죽자 막내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했다. 아하시야의 어머니는 누구인가? 아합 왕의 딸 아달랴이다. 아하시야 왕도 아합 집의 길로 갔다. 이는 그의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유다 왕 아하시야와 이스라엘 왕 요람이 전쟁터에 함께 갔다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한다. 아하시야는 영광된 유다의 왕위에 올랐지만 일년 동안 악행만 하다가 결국 살해당해 죽음으로 인생이 끝났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악을 일삼다가 죽는 인생이 되지 말고, 선한 일을 하며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역대하 22장 1~9절을 보면 아하시야의 행적을 알 수 있다.


1)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가 왕위를 계승하다.
2) 아하시야는 42세에 왕이 되어 일년 동안 다스렸다.
3) 아하시야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요 오므리의 손녀였다.
4)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다.
5) ‌아합 집의 길로 간 것은 어머니가 꾀어 악을 행하게 했기 때문이다.
6)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7)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다.
8) 아하시야의 집이 약하여 왕위를 힘으로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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