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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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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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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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마음 밭 가꾸기 / 마태복음 13:1~9 / 찬송: 412장

본문에서 주님은 사람의 마음을 4가지로 비유하는데 그것은 사람의 본성은 타고나지만 마음의 품성은 예수를 믿고 난 후 성령의 만지심으로 변해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려는 의도입니다.

마음을 가꾸려면 매일의 삶 속에서 마음을 쓰는 연습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마음을 잘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좋은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 됩니다. 은혜를 생각하는 습관의 영성이 매일의 삶에서 나타날 때 우리의 마음이 다스려지고 가꾸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마음은 정원과도 같습니다. 잘 관리하고 가꾸면 아름다운 모습을 갖겠지만 방치해두면 잡초가 뒤 덥혀 쓸모없게 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도 결국은 마음의 정원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표상인 것입니다. 이 말과 행동은 매일의 영성에서 실천되고 습관화 하게 됩니다. 결국 우리의 마음을 옥토로 바꾸는 것은 습관의 영성을 통해 주 안에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고 선물인 것입니다. 머리와 마음이 더불어 따뜻하고 좋은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가는 교회와 세상이 우리 세대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각박하고 이기적인 머리 좋은 사람들로 차고 넘치는 세상에 마음 따뜻한 꽃다발 한 아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를 주님의 정원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인생의 길 / 예레미야 10:23 / 찬송: 484장

인생의 길 곧 자기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면 좋습니까?

우리 앞에 어떤 길이 있는가를 먼저 알아야만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두 길 곧 갈림길이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이는 영생을 얻게하는 길입니다. 천하를 얻는다 할지라고도 자기의 생명을 잃어버리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가기 어려운 좁은 길은 생명으로 가는 길이라고 교훈하셨습니다(마:7:13.14). 귀한 것일수록 쉽게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인생을 사는 길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각오케 합니다. 우리는 고생스러워도 축복의 길로 가야만 합니다.

사망의 길도 있습니다. 사망이란 영벌을 의미합니다. 이 길은 가기 쉬운 넓은 길이지만 멸망으로 가는 길이라고 예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마7:13.14). 모세는 이 길이 저주받은 길이라고 했습니다(신 30:19). 다윗은 망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시1:6). 이같은 경고와 권면에도 불구하고 고집과 감정과 불신으로 사망의 길, 넓은 길, 저주의 길, 악인의 길로 간다면 그 종국은 저주, 실패, 그리고 영벌뿐입니다.

그러면, 바른 길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잠언의 지혜자는 내 인생을 향한 여호와의 뜻을 찾은 것은 곧 그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임을 교훈합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의 인도를 따라 인생의 길을 바로 걷게 하여 주옵소서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수요일 / 마음의 소통 / 로마서 3:25 / 찬송: 321장

춘추전국시대에 ‘중산군’이라는 왕이 베푼 연회에서 양고깃국 한그릇씩이 배식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감하게도 마지막 끝에 앉은 ‘사마자기’ 앞에서 양고깃국이 딱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허 참, 이럴 수가…나를 무시하는 군..어디 두고 보자.’

그 밤에 사마자기는 앙심을 품고 이웃나라인 초나라로 망명합니다. 이듬해 사마지기는 초나라의 침공의 선봉에 서서 중산군의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자신만 고깃국을 먹지 못한, 바로 그 사소한 일로 인해 마음이 상하여 생긴 앙심 때문에, 나라가 위험에 처하게 되고 만 것입니다.

타인에게 원한을 사는 이유는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본래 콩나물 한 그릇에 빈정 상하는 법입니다.

천하를 얻으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어 소통해야 됩니다.

마음이 다니는 길이 소통되지 않고 막히면 나라도 가정도 불행해져 버립니다. 미움이라는 벽이 생기면 마음이 다니는 길은 막히며, 그때부터 행복할 수 없게 됩니다.

사랑해야 마음의 길이 뚫립니다. 화목제물 되신 예수의 사랑만이 미움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마음 다해 사랑하면 소통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마음이 다니는 길이 소통되고 막하지 않게 하옵소서. 십자가 사랑의 마음으로 장벽을 무너뜨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내 집을 채우라” / 누가복음 14:15~24 / 찬송: 310장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합리적 이유가 무엇입니까?

1)완전히 알아야 믿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2)성도 중에 너무 위선자가 많아서 믿지 않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3)자기는 너무 죄를 많이 지어서 못 믿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4)자기는 너무 바빠서 믿을 수 없다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사람들을 초청한 주인의 반응을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21절에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여기 하나님의 진노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전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없으면 목표와 목적이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모든 인생은 방황하고 불행하게 멸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큰 잔치집의 주인은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결점이 있고 소외된 사람입니다. 결국 삶의 결함, 불편함, 연약함과 부족함이 있는 사람이 불행이 아니요 오히려 구원의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풍성한 자리를 예비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저와 여러분에 의해 채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오 살아계신 주님, 주께서 예비하신 천국잔치에 사랑하는 영혼을 채워 주님을 기쁘게 하게 하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에서의 전도 / 사도행전 17:10~15 / 찬송: 455장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도 모든 관심도 사람을 향해야 합니다. 오늘은 같은 복음을 듣고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 여러 지역과 사람들이 나옵니다.

바울은 이 세 지역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말씀을 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데살로니가에서는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을 전할 때. 먼저 아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베뢰아 사람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건강한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덴은 한마디로 철학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들의 이런 욕구는 우상을 숭배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바울은 이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그들의 문화속으로 들어가서 지적 욕구와 탐구심을 자극하여 ‘너희가 알지 못하는 신을 소개하겠다’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바울을 통해서 배울 것은 지역이 어떻든지, 듣는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든지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동일한 복음을 선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결과에 대하여 하나님이 하실 일을 맡겨드리고 자신은 오직 복음을 전할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예수님, 날마다 사랑의 빚을 진자들처럼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 사무엘상 16:11~13 / 찬송: 321장

인생이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그 일을 실행에 옮기실 때 우리를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무엘을 만날 때까지, 민족을 통치하고 싶은 거대한 꿈과 계획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의 꿈은 소박하게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를 잘 보살피고 보호하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의 크기를 키우시고, 삶의 지형 자체를 바꿔주셨습니다.

믿음의 삶은 먼저 하나님을 주목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나를 향하던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순간부터 우리 삶은 능력이 시작되고, 역사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축복의 삶은 내가 갖고 있는 삶의 계획을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준비하신 역사들을, 내가 경험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다윗을 향한 위대한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 다윗을 양 우리에서 데리고 나오신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은, 중요한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 삶을 이끌어 가실 것인지에 대한 긍정의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세워주실지 주목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역사하심을 내 삶에 확신하며 긍정하는 마음이, 오늘 우리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믿음의 역사를 붙들고 순종하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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