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포커스 맞춘 제45차 CBMC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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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포커스 맞춘 제45차 CBMC한국대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7.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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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5~17일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 제45차 CBMC한국대회 설명 기자회견이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CMBC중앙회 본부에서 진행됐다.

이승율 회장 체제로 새 단장한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이승율, 이하 한국CBMC)가 오는 8월 15~17일 ‘빛고을’ 광주에서 1000명의 청년들과 함께 제45차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청년’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추후 한국CBMC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발굴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CBMC중앙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승율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는 최고의 강사진과 뜨거운 간증, 감동적인 페스티벌, 그리고 차세대 청년들과 함께 창업선교의 기치를 올리는 위대한 현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회장은 특히 대회 이튿날인 16일에 진행되는 청년초청집회와 청년들과 장년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저녁집회를 지목하면서 “한국CBMC는 이 땅의 다음세대가 희망을 품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쇠퇴하는 한국교회를 부흥시키는 초석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 서홍빈 광주‧전남연합회장은 “호남 선교의 거점이자 아름다운 예향도시 광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대회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대회가 광주지역 교계와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한국대회에는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주 강사로 나선다. 특히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신재원 부국장과 한국코칭진흥원 서우경 원장,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로 잘 알려진 (주)르호봇 박광회 대표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 중앙회장은 “이런 관심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이후 멘토링과 코칭, 궁극적으로는 ‘청년인턴’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업상담 △창업경험 공유 △비즈니스 인큐베이팅(B‧I) 등 한국CBMC의 네트워크를 통한 구체적인 사후 계획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대 장병들을 위한 한국CBMC 차원의 취‧창업 지원사업뿐 아니라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변화된 남북관계 속에서 ‘평양과기대’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등 각종 계획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경협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대 장병 대상 사업은 민간기관과의 공동 컨소시엄을 통한 MOU가 최근 체결돼, 본격 가동을 앞둔 상태다.

한국CBMC 제45차 한국대회 등록 접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1인당 25만원, 부부동반 45만원이며, 청년초청집회 등록비는 1만원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자녀캠프 등록비는 유치부 6만원, 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10만원, 대학‧청년부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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