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미디어교육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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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뉴미디어교육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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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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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효과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 스마트폰 이용자 조사 결과,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4%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13.8%는 잠재적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중 청소년 고위험군은 4.0%, 잠재적 위험군은 27.6%로 이 둘을 합치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셈이다. 이는 성인의 두 배 수준이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발표한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학령 전환기 학생 14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학생이 무려 20만여 명이나 됐다고 한다. ‘중독 위험사용자군’은 인터넷·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장애를 겪거나 금단현상을 보여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말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나 연극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년 8만 명 규모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또, 국방부는 스마트폰 과몰입 전담교관을 두고 장병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학생들을 위해서는 교사, 상담사 등 직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보건 전문 요원을 각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밖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날 재정과 2시간 이상 게임을 하면 게임이 종료되는 ‘쿨링오프제’ 도입이 제안되기도 한다.

하지만 학교나 가정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바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교회학교를 통해 잠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스마트 쉼’ 운동을 전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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