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빈민지역 찾아 학교신축 및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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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빈민지역 찾아 학교신축 및 무료급식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8.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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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최근 마닐라 바세코 판자촌 방문

▲ 한장총 황수원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세계3대 빈민촌 중 하나인 바세코지역을 방문해 위로하고 돌아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에서는 필리핀 바세코에서 사역하는 신승철 선교사( 링업인터내셔날 대표)를 후원하여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WMC CARE CHRISTIAN SCHOOL) 신축을 지원하고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기공예배를 드렸다.

바세코지역은 마닐라에 위치한 거대한 판자촌으로 세계3대 빈민촌 중에 하나이며 행정구역상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으로 큰 화재 이후에 비로소 행정구역에 등재한 바가 있는 빈민촌이다. 논픽션 다큐멘터리 ‘바세코의 아이들’이란 영화로 알져진 바가 있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역으로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침수 패해가 있는 지역이다.

신승철 선교사는 “세계선교공동체기독학교는 2001년 유치원으로 시작하여 2011년 초등학교 인가를 받고 초등학교 5학년까지 운영하고 있고 2016년에는 고등학교를 시작할 계획 중에 있다”면서 “학생 중 50% 이상이 모슬렘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으나 각 가정에서 보다 좋은 교육을 자녀에게 받게 하기 위해 기독교학교인 이곳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선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황수원 목사는 “바세코에 직접 와 보니 우리나라의 6.25의 참화 이후에 선교사들의 복음전파, 그리고 외국의 따뜻한 원조에 의해 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성장하여 인재들이 양성됐고, 이제는 세계 속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면서 “또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성경말씀을 명심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축되는 학교는 2층 규모로 1층 273㎡ 2층160㎡ 규모로 총 3천여 만원의 건축비가 소요된다.

한편 브링업인터내셔날에서는 2006년부터 매일 오후 3시에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나누어주는 섬김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장총 임원들은 신축기공예배 후 무료급식제공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3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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