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식 갖고 양심의 소리 내며 삶으로 실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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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식 갖고 양심의 소리 내며 삶으로 실천하길”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12.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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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황수원·백남선 대표·상임회장 취임감사예배 드려

한장총 황수원 대표회장(오른쪽)과 백남선 상임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제32회기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와 상임회장 백남선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언약채플에서 갖고 한국 장로교 연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대구대신교회)는 “어려운 시대에 막중한 사명을 맡겨주신 것은, 부족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감사드린다”며 “이제 한장총이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고 대교회와 대사회적 사역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임회장 백남선 목사(광주미문교회)는 “한국교회가 분열돼 힘이 흐트러지고 공신력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대표회장님을 잘 보좌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우종휴 목사의 사회로 안성삼 목사의 기도와 CTS실버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서기행 목사의 ‘다양성과 일치’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첼리스트 헬렌 리의 축하연주와 홍호수 목사의 광고, 김명일 사무총장의 사업계획 발표, 김요셉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CTS 이영표 사장, C채널 이원희 사장이 축사를, 20대 대표회장 전병금 목사와 25대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광복 70주년 -통일을 이루는 대한민국’(김국경 목사) ‘32회기 한장총 임원회와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윤광섭 목사), ‘다음 세대 청소년·신학생’(김수읍 목사)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한장총은 제32회기 동안 ‘광복 70주년, 통일 발판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어가는 한국장로교회’를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 준비, 종교인 과세와 동성애 문제 및 ‘장로교의 날’ 행사와 ‘한교단다체제’ 추진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각계에서 보내온 쌀화환은 성탄절을 앞두고 쪽방촌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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