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임원회 베트남 현지 수련회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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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임원회 베트남 현지 수련회 다녀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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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바르게 전하면, 베트남 부흥”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신웅) 총회 임원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이번 수련회는 사실상 선교 현지를 방문해 선교사를 격려하는 단기 선교 여행이 됐다.

또한 임원들은 베트남 현지 신학교도 방문해 격려했고, 현지 총회 임원들과 현지 목사들도 원거리에서 내방해 대담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첫날 임원들은 호치민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봉따이로 이동했고, 둘째날에 봉따이 지역 관광 및 해변가를 산책한 후 마제스티 호텔에서 베트남 선교부의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수요 예배를 드리면서 선교 보고를 받았으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요예배의 사회는 유동선 목사(부총회장)가 맡아 진행했으며, 고순화 장로(부총회장)가 대표로 기도한 후 홍승표 목사(총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이신웅 목사(총회장)가 마태복음 16장 18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베드로가 예수를 제대로 고백했을 때, 교회의 반석이 됐다”며 “베트남 현지에서도 오직 복음을 제대로 전하다 보면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명철 선교사가 선교 보고를 하면서 “한국 교단의 총회장과 임원들이 방문한 것은 베트남 선교 역사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현지 성결교회 목회자들이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임원들은 조 선교사의 친절한 안내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것들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을 했다.

또한 2부 만찬 시간에 김진호 목사(총무)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총회 임원과 선교사들 간에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 총회장과 임원들 및 감사들, 그리고 총무와 총회본부 직원들이 선교사들과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너무나 분위기가 좋아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고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셋째날에는 메콩강을 탐방한 후 현지 성결신학교 훈련원을 방문했고, 넷째날에 호치민 국제공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총회 임원 수련회에 대해 유동선 목사 부총회장은 “임원들이 수련회를 베트남 선교지로 가서 선교사들을 방문해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임원진들이 방문해 격려하자 선교사들의 사기가 충천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시간들이 은혜로운 시간들이었다”며 “너무나 짧은 시간이라서 좀 더 많은 교제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한 고순화 장로 부총회장은 “이번 임원 수련회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며 “하루는 선교사들과의 만남, 또 하루는 신학교를 방문해 선교 현지의 상황을 알게 돼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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