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일본 대학 강연·학술교류협정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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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일본 대학 강연·학술교류협정 협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4.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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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대한기독교회와도 긴밀할 선교 협조 관계 맺어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가 지난달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대학들과 학술 교류 협정을 논의하고 돌아 왔다.

이번 협의단에는 유석성 총장과 이문승 학생처장, 그리고 김진경 미래전략실장, 백선희 사회복지대학원장 등이 참가했다.

이번 일본 방문 일정 중 첫 번째로 유석성 총장은 이미 서울신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일본 아오모리 지역의 히로사키학원 대학 추계특별 강연에서 평화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유 총장은 또 이 대학에서 아보 구니히로 이사장과 요시오카 도시타다 대학 학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도쿄에 있는 루터학원대학과 상호간의 학술교류를 위한 협의를 하면서 상호 교류 협정선 초안을 전달했다. 루터학원대학의 사회복지학과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일본 내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츠자와 가즈코 이사장과 에토 나오즈미 루터학원대학 학장, 리고 이시이 모토오 일본루터신학교 교장 등과 심도 깊은 신학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재일대한기독교회(KCCJ) 총간사, 즉 총무인 김병호 목사를 면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 총간사는 서울신대 측에게 인턴직원 2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외 도쿄의 도쿄신학대학, 국제크리스천대학(ICU), 도쿄대학을 방문했고, 니시아라이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이번 일본 대학과의 학술 교류 협정 협의 탐방은 서울신대가 세계적 명문 대학인 독일 튀빙겐대학교(총장:베른트 앵글러)와 지난 7월 4일, 튀빙겐대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 마련됐다. 튀빙겐대는 일류 연구대학의 위치를 인정받아 독일연방정부로부터 “엘리트 대학”의 칭호를 받은 바 있다.

특별히 신학 분야 뿐 아니라 사회복지학 계통의 학술 교류의 폭도 넓히는 계기가 마련돼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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