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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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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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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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빅토르 프랭클박사는 “사람은 타인의 인정 여부에 따라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멸시를 받거나 무시를 당하면 감정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살 의욕까지 잃게 됩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살 의욕을 가지고 의미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판단하시면 심판이 되고, 내가 남을 심판하면 비평이 되고, 내가 나를 판단하면 늘 회개가 나오는 법입니다. 지나친 인정 본능은 불만족을 낳아 늘 자족함의 상급을 잃고 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느냐가 무엇을 인정 받느냐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를 하고 지지율을 따지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무리 사람에게 인정을 받고 평가를 잘 받는다 해도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면 그 사람의 미래는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가 좋으면 그 사람이 의인이요 참된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욥은 고난을 받아 사람에게 과소평가를 받아도 하나님이 인정하셨기 때문에 곤경이 돌이켜 결말이 좋았고, 바울도 사람의 평가는 좋지 않았으나 하나님의 인정 평가 점수가 높아 대사도가 되었고, 예수님도 사람이 보기에는 흠모할만한 것이 없고 멸시와 천대를 받았으나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 우리의 임금과 구주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면서 자기가 가진 것보다 과소평가를 받고 더 나아가 인정받지 못하고 살 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인정 평가에서 해방 받으면 참 자유인이 될 수 있고 인정 평가를 하나님께 두면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부터 아무리 좋은 인정 평가를 받아도 하나님께 낙제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사람으로부터 아무리 나쁜 인정 평가를 받아도 하나님께 최고 합격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람의 여론과 평가 때문에 백성에게 외식하지 말고 하나님께 인정받아 백성 앞에 진실한 의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그는 진실로 의인이었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는 유명한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고, 잘 평가받는 사람보다 바른 평가를 받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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