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한국 교회 리더십’ 설문 조사 결과    본지가 운영 중인 온라인 신문 ‘아이굿뉴스’(www.igoodnews.net)와 전화를 통한 일대 일 직접 대화 방식 병행 2008년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아프리카계 미국인 흑인 공동체가 미국의 성장과 번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종교 웹 사이트 빌리프넷(Beliefnet.com)은 흑인 역사의 달을 기리는 의미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종교 지도자들 상위 10명을 집계했다. 집계결과 상위 10명 중 8명은 목사 혹은 장관들로 나타났으며, 그들 중 대부분이 사회적인 책임성과 종교적 의무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형 교회 목사로는 로스엔젤리스의 찰스 블레이크(Charles Blake)와 뉴욕시의 버나드(A.R. Bernard)를 꼽았다.찰스 블레이크는 600만의 신자를 거느린 미국 내 주류 교단 중 하나인 하나님의 교회(COGIC)의 수장이며, 또한 로스엔젤리스 서쪽에 위치한 엔젤레스 교회의 목사이기도 하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정장복목사·사진)는 지난 1월 9일부터 시작한 강의실ㆍ기숙사의 최첨단 냉난방시설 설치공사가 오는 2월말 완료된다고 밝혔다.한일장신대는 지난해 2학기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강의실과 기숙사에 최신형의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공사를 준비해 왔다. 본격적으로 착수한 이번 공사는 강의실 건물인 진리관과 바울관을 비롯해 기숙사 등 모두 79개실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학교측은 이번 공사로 소음과 매연 감소, 실내 적정온도 유지, 유류비 절감, 관리 편의 등 다양한 면에서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공사비용은 학교에 관심 있는 교계와 지역 유지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한편, 냉난방시설공사 외에

  본지 창간 20주년 기념 ‘교계 리더십’ 설문조사 목회자·성도 1,209명 응답…선정 이유 ‘영성’ 꼽아 본지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 교회 리더십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계 대표 지도자로 선정됐다. 조목사는 1,209명의 설문 참여자 중 31.7%인 383명의 지지를 얻었다. 차세대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는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29.0%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지난 1월 14일부터 2월10일까지 실시한 리더십 설문조사에서 현재 지도자와 차세대 지도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가 ‘영성’을 최고 이유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5년전 설문조사 당시 ‘카리스마’로 지도자를 선정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였다. 현

한국교회의 정체성회복이 급선무라는 반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일고 있는 것 같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란 말씀처럼 교회가 그 본질에 충실치 못할 때 사회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일부 여론에서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다룬 내용이 비판 일색인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교계는 이 같은 부정적 내용들이 교회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전도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다. 대부분 기독인들은 “묵묵하게 교회를 섬기고 헌신적인 삶을 사는 신앙인들이 많은데 너무 일방적으로 기독교를 폄하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에서는 우리사회가 교회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사회에 비춰지는 교회의 모습이 얼마나 냉엄한가에 대해 깊이 반성할 것을

지구촌가정훈련원(원장:이희범목사)은 오는 18일 지가원 서울센터에서 서울과 경인지역을 대상으로 일일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3월 3일에는 대전과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대전세민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독경영포럼이 오는 16일 기독경영연구원(마포구)에서 개최된다. 오는 2월부터 진행하기로 했던 독서 토론은 3월로 연기됐다. 이번 포럼은 오춘희소장(기독교학교연구소 소장)의 ‘교육학 이론에서의 인간관의 종류와 그 한계 및 기독교적 대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격한 세속화 속에서 ‘섬세한 영성’ 갈망 ...건실한 목회자 중심으로 선택리더의 필수 덕목 지난 94년, 2003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격한 변화 보여  1994년 처음 한국 교회 리더십을 조사한 이후 14년이 지난 지금 리더십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제왕적 카리스마 보다는 영성 깊은 섬김의 목회자를 요구했고, 정치 지향적 인물보다는 영성과 도덕성을 함께 겸비한 목회자가 한국 교회를 이끌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다. 14년의 변화를 요약하면 이제 ‘카리스마의 시대는 가고 영성의 시대가 온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한 시대 교회사를 수식했던 부흥사들과 사명감에 불타는 돈키호테식의 저돌적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 정

개교회주의, 개교단주의를 극복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대명제아래 국내교회와 선교단체들이 교파를 초월, 협력하여 선교에 임하자는 소리가 높다. 이 같은 분위기로 보아 앞으로 연합ㆍ협력선교, 동반자 선교가 점차 활성화될 것 같다. 기독교 비정부기구(NGO) 중에서는 해외에서 함께 사역할 협력선교사를 모집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선교현지 교단과의 협력은 물론 국내교단간의 연합ㆍ협력선교는 해외선교역량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일례로 국내 몇몇 장로교단은 최근 러시아 비자법개정과 관련 장로교연합 공동대책회의를 갖고 연합체제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연합ㆍ협력선교의 필요성은 선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러시아의

강력한 카리스마 보다 ‘영성’ 깊고 겸손한 리더십에 대한 욕구 높아졌다 창간 20주년을 맞은 본지가 ‘한국교회 리더십’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1993년과 2003년, 그리고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 리더십에 대한 설문은 한국교회 리더십의 변화를 읽게 했고, 목회자를 보는 교인들의 시각 또한 상당하게 변화됐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설문은 본지가 운영하는 온라인 신문 ‘아이굿뉴스’(www.igoodnews.net)와 전화를 통한 직접 대화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과 전화 설문 모두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참여한 결과를 집계했다. 설문 내용은 ▲현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리더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손인웅목사  언론인이자 사학자인 스톤(I F Stone)박사는 “신문을 역사같이 읽고, 역사를 신문같이 읽는다”라는 말을 했다. 그러한 표현은 신문의 역사적 사명을 강조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지나간 10년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 10년간 모아둔 신문을 읽어본다고 하면 그 신문의 역사의식과 역사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이 지나간 10년 동안 주장한 것이 일관성이 있는지, 비판한 것이 바른 잣대를 가지고 올바르게 평가하고 계도했는지, 또한 앞날을 예측하고 방향 제시한 것이 적중해서 역사발전에 공헌했는지를 충분히 점검할 수 있다. 언론들 중에는 무슨 일이든지 무조건 반대하고 비판하는 비판기능만 강하고 대안과 방향제시를 잘못해서 역사발전에 오점을 남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정부가 하는 모든 일이나 힘 있는

홍찬환목사 지난 10일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이 방화로 추정되는 발화로 인해 2층 누각이 완전히 붕괴돼 나라의 자존심과 긍지가 짓밟혔다.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시민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해이된 국가기강을 개탄하였다.숭례문은 조선 건국 600년 고도를 상징하며 대한민국 국보 1호로 특히 한성(서울)의 정문이다. 국가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으로 세계에 알려진 국보로 한국관광과 역사의 현장이다. 1395년 태조 4년에 짓기 시작해 1398년까지 7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건물은 세종 29년(1447년)에 고쳐 지었고, 1961년에서 1963년에 걸쳐 대대적인 수리작업으로 단장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숭례문은 역사의 상징으로 임진왜란 때도, 병자호란 때도, 6.25때도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이어 온

김진호장로  종교인 과세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요즈음 종교계의 일부에서 발생했던 세습문제와 대형화, 사유화 등을 함께 들추며 마치 개신교가 세금도 납부하지 않는 부도덕하며 온통 썩어진 단체로 일방매도하는 방송 토론을 했다.토론의 주제는 당연 종교인의 납세 문제 임에도 극히 일부 종교인의 일탈된 일들을 확인과 검증없이 부패한 종교단체로 단정짓는 성토와 폭로성 발언으로 종교인 과세 문제의 본질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많은 개신교 신자들의 분노만 일으켰고, 일반 국민에게는 개신교에 대한 실망감만을 안겨주었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를 성직자들이 서슴없이 말하는데 평신도로서는 할 말을 잃게 하였다. 또한 토론 때마다 제기되는 종교법인법 제정에 대하여도 전문적인 법률 검토없이 법이 제정되면 만

김학우목사국민의 의무로 납세가 모든 사람에게 예외일 수 없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성직자들도 소득세를 내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 결정은 국민정서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모든 국민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개신교회는 일부 교회나 극소수 성직자들을 제외하고는 이 부분에 대해 꿀먹은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있다. 교회는 비영리 단체인 ‘사단법인’에 해당된다. 유럽을 비롯 어느 나라든지 대부분 비영리 단체는 정부로부터 크고 작은 혜택을 받기 마련이다. 유럽 교회도 마찬가지다. 이는 직·간접적으로 공공 유익과 지역사회를 부양하는 목적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그렇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사단법인 단체가 하는 일들이 정부가 장려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사단법인에게 면세를 마다할

황인찬목사  공영방송에서 기독교 두들기기가 계속되고 있다. 같은 방송 토론회에서 두 편으로 갈린 패널들의 토론도 진행되었다. 감싸는 사람, 편드는 사람, 모두 아파하지만 그 아픔의 내용과 진단의 내용이 사뭇 다르다.서로가 서로를 보며 한심하다 못해 딱하다는 표정이고, 공영방송이라는 한계 안에서 적들에게 둘려 쌓여 살기 위해 동지요 동료에게 칼을 휘두르고, 결국은 그를 죽이고야 내가 살았다는 불안한 숨을 내쉬는 하루살이 검투사 같은 이전 투구하는 모습이 가련하고 멋쩍고 꼴사납다. 내 모습이고 우리 모습이다. 터진 피를 훔치며, 한심한 웃음을 흘린다.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는가? 이 한계 안에서 발버둥을 처도 파장도 일궈내지 못하는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우리 안에 자정 능력이 진정 없는 것인가. 창살

본지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한국 교회 리더십 조사 결과 조용기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조사됐다.  조용기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에, 오정현목사는 ‘차세대 지도자’에 각각 선정됐다. 조목사는 전체 1천209명 중 31.7%인 383명의 지지로 2003년에 이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에 선정됐고, 오목사는 29.0%(350명) 지지로 차세대 지도자에 올랐다.  현재 지도자와 차세대 지도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가 ‘영성’을 최고 이유로 꼽아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회 지도자들의 영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26.9%와 32.9%였다.  이번 조사 결과 현재 지도자

  세계 최대의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교회의 최고 책임자 자리인 당회장직에서 전격적으로 사퇴했다. 당초 예정보다 백일이나 앞당겨진 것이어서 사퇴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용기 목사가 지난 3일 교회 운영위원회를 긴급소집해 당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조 목사는 오는 5월 18일 은퇴가 예정돼 있어 이때 당회장직을 후임자인 이영훈 목사에게 넘기도록 되어 있으나 이를 백일정도 앞당긴 것. 이처럼 전격적인 당회장직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이영훈 목사가 취임하자마자 자신의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간여유를 주기위한 배려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조 목사는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옛날에는 임금이 물러나면 신하들도 같이 물러났다”고 언급

  20주년 특집 좌담 한국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상 속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같은 의견은 기독교연합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지난 25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특별좌담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날 좌담은 본지 운영이사장인 영안교회 양병희목사의 사회로 영락교회 이철신목사와, 종교교회 최이우목사, 제자교회 정삼지목사 등 한국교회 희망연대 소속 중진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교회의 위기현상과 반성, 그리고 앞으로 교회가 펼쳐 나갈 과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 특별좌담에서 종교교회 최이우목사는 “한국교회가 ‘성과 속’을 구분하는 이원론적이 사고에 빠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