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영성 깨워 교회학교 부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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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영성 깨워 교회학교 부흥시킨다
  • 송영락
  • 승인 2005.01.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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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 창립 배경과 의미

 “그동안 교회학교를 살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헌신된 교사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면에는 헌신된 교사들이 부족합니다. 현대인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처럼 교사들도 바쁜 일상 때문에 헌신하기가 어렵습니다. 일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지난 14일 한국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 창립총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교회학교 지도자들은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 목회의 전문성과 교사영성훈련으로 주님의 나라 확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한 한국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는 이전에 창립한 교회학교단체와 달리 교사들의 영적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창립목적에서도 교사들을 영성으로 훈련하여 목회자의 평생 동역자로 헌신하도록 하며 주님의 일꾼, 교회의 일꾼으로 교육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차별된 교사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교사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열악한 어린이교육을 위해서 먼저 교사가 변해야 어린이가 변한다는 생각으로 각 지역마다 교사교육 센터를 세워 지속적인 교사교육과 영성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장환목사를 본부장으로 이광재목사는 실무회장으로 각 지역별로 지회를 세우고 한국최고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구성된 한국교회학교살리기운동본부는 교사 세미나와 집회를 통해 오직 교사의 영성을 깨워 교회학교를 부흥시키겠다는 당찬 꿈을 세워 놓고 있다.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서울지역은 중흥교회에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경기수원지역은 수원명성교회에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천시흥지역은 금천양문교회에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신년교회학교성장컨설팅 특별무료 교사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3가지의 비전운동과 5가지의 실천사항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회학교를 살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운동본부는 ▲교회학교 교사의 영성회복과 영적무장 ▲어린이교육 전문가 양성 ▲교회학교의 부흥의 때를 앞당기겠다는 3대 비전운동과 함께 ▲ 교회학교 교사강습회 지역별 개최 ▲어린이 전도와 양육 및 훈련교재 출판 ▲교사교육 전문 신학연구원 운영   ▲교회학교 교사 부흥회, 교사대학운영, 각 지역 교사 강습회 강사 지원 ▲어린이부흥회와 청소년부흥회 강사 추천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광재목사(실무회장)의 사회로 이형근목사(기획실장, 오산산성교회)의 대표기도, 김인규목사(홍보위원, 수원성실교회)의 성경봉독, 이평찬전도사(이사, 극동방송 우리교회좋은교회 진행담당)의 특별찬양, 조갑진교수(서울신학대학)의 설교, 조재형목사(이사, 새서울교회)의 축사와 이훈구목사(이사장, 금천양문교회)의 권면, 조정환목사의 창립목적과 조직보고, 이훈구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환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교사의 귀한 직분을 받아 최선을 다해야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자기개발로 영성 있는 교사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디지털신학연구원과 기독교사이버대학을 통해서 보다 전문적인 디지털교사교육과 교사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한국교회에 부흥하는 교회학교, 성숙해가는 교회학교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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