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파 앞장"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도 명예신학박사 학위 받아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H. 코리 총장이 백석대학교로부터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 총장은 복음주의 대학의 발전과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감당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예랑홀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코리 총장과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김연희 목사는 백석총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은퇴 후에도 농어촌교회 지원사역을 펼치는 등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목실장 유선명 박사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대학원신학부총장 장동민 박사의 기도 후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기도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기도의 능력하면 떠오르는 분이 김연희 목사님이다. 극동방송 소망의 기도를 맡아 많은 기적을 체험했다”면서 “기도는 사람을 만든다. 기도는 목사를 만든다. 하나님의 사람은 기도의 골방에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함으로 도움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도의 목적이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고 강조한 김장환 목사는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기도를 강조하는 분이다. 백석대는 기도하고 성령받는 것을 중요시 한다”며 “기도의 능력을 믿고 쉬지 않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기독교전문대학원장 손동신 박사의 약력보고에 이어 총장 장종현 박사가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H. 코리 총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장종현 총장은 코리 총장을 향해 “100년이 넘도록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지키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바이올라대학교의 모습은 우리 백석대학교에도 큰 도전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탁월한 영적 리더십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으로 성장, 발전시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연희 목사를 향해서는 “백석총회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천하시며 성경에 기초한 말씀사역을 몸소 증거하셨다”며 “앞으로도 백석총회와 농어촌교회 섬김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박요일 이사장 축도로 마무리됐다.
명예교육학박사학위를 받은 베리 H. 코리 총장은 보스턴그리스복음주의교회 목사로, 고든콘웨신학교 개발부총장과 교육부총장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바이올라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김연희 목사는 서울신문사 선정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6년부터 지금까지 극동방송 ‘소망의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백석총회 명예증경총회장에 추대됐으며, 총회유지재단과 세계선교위원회 운영이사로 헌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