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지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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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지원에 집중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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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연차보고서 발간…방역물품, 이재민 돕기 활발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정성진 목사)이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사업, 수해지역 복구 지원사업 등 2020년 한해 사역을 결산하는 연차보고서를 지난 8일자로 발간했다. 

한교봉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대구지역 1차 대유행이던 3월 초순 쌀국수 10만개, 항균살균제 1천통(10리터) 등을 대구시청을 통해 지원한 데 이어, 경북, 천안, 청주, 용인, 성남 지역의 134개 미자립교회를 위해 월세지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3월 하순에는 파주, 고양, 인천, 김포 등 경기지역 개척교회 목회자 모임을 통해 5천만원을 지원하고, 경북 지역 187개 미자립 교회를 위해 5,600만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5월에는 재한대한기독교회를 통해 일본 재일교포 교회에 마스크 2만장을 보냈고, 6월에는 범해외 후원 중단으로 어려움이 커진 아프리카교회협의회의 긴급 지원요청을 받아 후원금 2만 달러, 한교봉이 2016년 설립한 아이티직업학교에도 1천만원을 보내 주었다. 

한편, 한교봉은 지난 8월 기록적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은 전국 여러 지원에도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철원군기독교연합회에 긴급구호금 1천만원 전달을 시작으로, 구례군과 곡성군에 각각 의료 3천벌과 1,500벌을 전달했다. 구례군기독교연합회와 곡성군기독교연합회 임원단에는 교회 복구 성금 2천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와 아산시의 기독교연합회에도 2천5백만원과 의료 3,500벌을 각각 지원하고, 충남 금산, 남원, 경남 하동, 경기 문산, 충북 영동 등에도 주민과 교회를 위한 복구지원금과 의류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한교봉은 명절, 성탄절마다 쪽방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 아이티 직업학교, 캄보디아 어린이 도서출판 및 교육복지 사업 지원, 북한 영유아 영양지원 캠페인 등을 지원했다. 

연차보고서 실무를 총괄한 한교봉 사무총장 천영철 목사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한교봉이 한해 동안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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