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 성공 위한 1천만 서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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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 성공 위한 1천만 서명 전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3.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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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체제 돌입…지난 9일 기자회견

11일 기독여성지도자 1만명 발기인 기도성회도

▲ 기독여성지도자들이 지난 11일 코리아나호텔에서 1만명 발기인 기도성회로 모였다.

3월 3일 창당한 기독자유당(대표:손영구 목사)은 지난 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 성공을 위해 1천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자회견에서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주요 연합기관과 함께 ‘1천만 서명주일’을 선포할 계획이며, 오는 2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릴 1만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서 기독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기독자유당의 성공 여부가 ‘서명’에 있다면서, 이를 비례대표 공모의 주요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즉 다수의 서명을 확보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비례대표 추천권을 주고, 이를 심의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전 목사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 5석 이상을 확보해 동성애 합법화를 저지하고 이슬람의 침투 또한 막을 것”이라며 “이것이 실현된다면 이는 전 세계 수많은 신실한 기독교인들에게 큰 소망이 될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대의 문화를 돌려 세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독자유당은 지난 9일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광훈 목사를 포함해 선대위원장 이용규 목사, 정책위의장 문원순 목사, 간사장 김춘규 장로가 참석했다.

한편 기독자유당의 원내 진입을 위해 기독 여성 지도자들도 기도회를 열고 힘을 모았다.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동성애·이슬람 저지를 위한 기독 여성 지도자 1만 명 발기인 기도성회’를 개최했다.

기독 여성 지도자들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민족의 죄 △나라의 안정과 북한 도발 저지 △한국교회 개혁과 변화 △20대 총선 기독자유당 국회 진출 △동성애·이슬람 저지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테이블별로 직접 서명에 동참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기독자유당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는‘동성애자와 이슬람을 저지하려면’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한국교회가 지금처럼 하나되어 기독자유당 국회의원을 배출한다면, 이는 사탄의 문화를 꺾고 도덕혁명을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기독자유당이 구심점이 되어 국회의원 중 절반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의 힘을 모으면, 한국교회가 다 달려들어도 하지 못할 일을 국회의원 1명이 할 수 있음을 기억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정신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것 △도덕성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동성애법과 차별금지법 등을 제정 시도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 △4.13총선에서 기독자유당 국회의원을 반드시 등원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 등을 천명했다.

이날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이애라 조철자 유명해 김소자 안혜란 황정희 김희신 정성희 김진호 최병두 배타선 여종희 이규희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배우 서정희 씨가 참석해 1천 명 서명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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