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성교회 입당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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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창성교회 입당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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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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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목사, “어려운 이웃 돕는 복음의 문 열겠다” 다짐

추수감사주일을 지낸 15일 오후 3시 대구 동구 신암동에 소재한 창성교회(박재성목사) ‘입당감사예배’가 노회 및 시찰임원, 대구장애인단체 임직원과 김원옥 대구시장 부인 등 내빈과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지난 2003년 2월 아양교 부근 빌딩에서 개척한 창성교회는 6년 만에 동구권의 중심지역인 새마을 오거리인근의 갈보리교회를 인수해 리모델링으로 단장하고, 당회원 최성훈장로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창환장로가 전격 교회이전추진위원장을 맡아 지난 6개월간의 교회보수 및 수리를 마무리하고 감격의 입당예배를 가진 것이다.


▲ 인사말을 전하는 박재성목사(창성교회)
이날 감사예배는 박제성목사 집례로 동시찰장 김종일목사(효목중앙교회)의 개회기도, 양지교회 석의환장로 기도, 부노회장 방기광목사(환상교회)의 성경봉독, 임마누엘찬양단의 찬양, 대구동노회장 김제민목사(성빈교회)의 ‘주의 전을 사모하라’는 제목의 설교, 교회이전추진위원장 김창환장로의 입당경과보고, 입당감사기도, 선언, 조학래목사(동광교회)/윤의근목사(신암교회)/오춘근목사(증경노회장)/최후출목사(대현교회 원로)의 축하인사, 최성훈장로의 광고 및 인사, 신은교회 노원석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김제민목사는 미국 청교도의 정신과 프린스턴대학의 건축역사를 예화로 들며 “주의 몸된 성전을 아름답고 귀하게 여기는 개인과 가정, 민족은 복을 받는다”고 전제하며 “교회를 내 집처럼 여기고 사랑하고 섬기는 충성된 교인들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목회자들은 한결같이 “아브라함이 받았던 축복을 받아 누리는 교회가 되라”며 “뭇 심령들이 주님을 만나는 성소로 기도하는 복된 교회로, 사망권세 이기는 능력 있는 교회로, 죽어가는 심령을 살리는 생명력 있는 교회로 거듭나라”며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교회를 아름답게 단장하며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준 대현교회와 허운구 건축회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박재성목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개척 6년 만에 십 수억이 넘는 아름다운 성전과 부속건물을 허락하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동구지역의 복음화와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을 돕는 민간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교회 문을 개방하고, 그들의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체장애인단체 연합회장으로 라이온스 총재 등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동한 김창환회장은 오랜 기간 활동한 지혜를 묶어 들어오는 축하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어려운 지체 장애인과 (사)나눔과 기쁨 사랑의 반찬나누기에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 = 이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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