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경협 신임회장 조병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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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경협 신임회장 조병창목사
  • 이석훈
  • 승인 2005.0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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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경 화합 및 15만 경찰복음화에 주력”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대의원들과 전 회장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모인 단체인 만큼 온 힘을 모아 경찰복음화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32대 회장에 만장일치 추대된 조병창목사(안양교회)는 중직을 감당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교회와 교단들과 경목들, 교경위원들의 기도와 성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본청을 비롯하여 전국 지방청과 경찰서 단위로 경목활동을 강화하고 실질적 활성화를 도모하여 50%의 경찰복음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찰과 국민이 가까워지도록 하는데 일조를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를 위해 조 목사는 재임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먼저 교경위원들의 친교와 단합과 총회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유대관계를 견고히 할 것임을 전제했으며, 15만 경찰복음화와 민·경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경찰가족 위로와 경찰자녀들의 장학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효과적인 경찰복음화를 위해 경목들과 교경위원들의 영성세미나와 질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교회와 각 교단들에게 경찰선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협력케 하여 경찰복음화의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경찰들을 위로하고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일선 경찰들의 복지향상에도 힘쓸 것을 강조한 조 목사는 임기 중 경찰가족 위로회와 경찰들의 해외여행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창목사는 서울신대와 단국대, 단국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루터라이스신학대학 목회학박사, 미국 루이지아나뱁티스트대학교 명예교육학박사를 받았으며, 1964년 현재의 안양성결교회에 부임, 2천여 성도의 중형교회로 성장시킨 가운데 예성 총회장과 안양경찰서 경목위원장,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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