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이 ‘학교 폭력’ 없는 건강한 교내 문화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는 푸른나무재단(이사장:박길성)과 지난 7일 학교폭력 예방 및 비폭력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학생 활동 지원 협력(멘토링, 진로, 예술수업 등) △문화예술 활동 관련 자문 및 협력(학교폭력예방 연극, 뮤지컬, 음악 창작 협력·영상학부 연계 사업 관련 영상 제작) △학교폭력 관련 교육과정 협력(학교폭력예방사, 상담사 자격과정) △청년 대상 창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 협력(후기 청소년 중 피해(데이트폭력 등) 대상자 상담 등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떠한 폭력으로부터도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울러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일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줘 감사하다. 이 자리를 계기로 청소년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