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박충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음껏 온기를 누리지 못하는 빈곤층 노인들을 위해 ‘쪽방촌 독거노인 난방지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난방지원 캠페인’은 에너지 빈곤층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및 난방지원을 제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홀로 지내는 시간이 긴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독교 시설 및 공동체와 협력해 정신적, 영적인 치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탄은행 조사에 따르면, 전국 연탄 사용 가구는 총 7만 가구에 달한다. 최근 난방비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전국 연탄 사용 가구는 2년 전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그러나 연탄이나 등유를 사용해 난방하는 쪽방촌의 경우, 아파트나 주택보다 난방비가 약 7% 더 많이 소요돼 오히려 경제적으로 더 큰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지미션은 △연탄 및 난방지원 △월동용품 지원 △영적 지원의 세 가지의 항목으로 쪽방촌 독거노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연탄과 난방지원을 비롯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이불 및 겨울의류 등 물품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기독교 시설과 협력해 기도와 상담, 정서적 지지와 복음 메시지 전달 등 영적 갈급함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지미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운 겨울, 얇은 벽과 낡은 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냉기를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신체적 추위뿐만 아니라 마음의 추위를 복음을 통해 녹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쪽방촌 독거노인 난방지원 캠페인의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지미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미션 인터내셔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독교 선교단체로 해외 선교사, 위기 목회자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이나 보육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 02-633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