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원로목사, 나라와 총회 위해 기도
일평생 목회에 헌신한 원로목사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마련됐다.
백석 전국원로목사회(회장:이형진 목사)는 9일 총회 4층 비전홀에서 ‘전국원로목사회위로예배’를 드리고 말씀으로 2025년을 시작했다.
이날 총무 이대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예배는 서기 김수일 목사의 기도와 이대환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으며, 회장 이형진 목사가 ‘요셉이 주는 교훈’을 주제로 창세기 39장 20~23절 말씀을 설교했다.
이형진 목사는 “우리 삶에 먹어도 죽고 먹지 않아도 죽는 것이 ‘나이’인 것 같다. 벌써 내 나이가 85세가 됐다. 가끔 어렸을 때, 읽었던 요셉 이야기가 떠오른다”면서 “요셉의 삶을 보면 모진 역경과 풍파를 겪었지만, 하나님과 함께 했기에 이겨냈다. 하나님께서 열면 닫을 자가 없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사람의 길을 누가 막겠는가? 2025년 원로목사들과 우리 백석총회의 길을 하나님께서 이끄시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 김상규 목사의 인도로 ‘총회와 백석대학교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전국원로목사회와 수지방주교회를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했다. 이날 모인 40여명의 백석 원로목사들은 어려운 시국 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아 간구했다.
모든 예배는 이형진 목사의 축도로 끝마쳤다.
한편 이날 예배는 서울송파노회 소속 수지방주교회(담임:장권태 목사)이 후원으로 드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