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정공무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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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정공무원에 감사”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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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운동본부, 제2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개최
법무부 추천 교정공무원 6명에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2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2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이주형 목사)는 1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23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정교화에 힘써온 교정공무원들에 상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새생명운동본부 이사 박규갑 목사(영진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이사장 엄기호 목사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박병선 교감(서울구치소) △김왕석 교감(공주교도소) △윤형용 교감(울산구치소) △김수현 교감(부산구치소) △변호정 교위(의정부교도소) △박형우 교유(순천교도소) 등 6명이 모범교정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와 꽃다발 그리고 100만원의 격려금이 지급됐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변호정 교위. 그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수용자들을 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변호정 교위. 그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수용자들을 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범교정공무원 상을 받은 변호정 교위는 20년간 교정시설에서 근무하며 수용자와의 심층 상담으로 성공적인 교정교화와 사회 적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주어진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을 뿐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수용자들을 대하려 노력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기에 나도 인격적으로 대하며 사랑하려 노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전에 드린 예배는 이사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실행위원 조춘일 목사의 기도와 이사 김종인 장로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이어 ‘도리어 복을 빌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엄기호 목사는 “성경은 저주보다 축복하라고 여러 차례 말씀하고 계신다. 수용자들과 교도관은 정반대에 있는 사람 같이 여겨지지만, 사실 서로 가족보다도 더 많이 만나는 존재다. 그곳에서 성경 말씀대로 수용자들을 축복하고 돌보는 교도관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교도소를 변화시키고 진정한 교정교화를 이끌어내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날 축사를 전한 법무부 교정본부 신용해 본부장은 “종교활동과 종교 수기 작성으로, 또 상황이 어려운 수용자들을 위한 영치금 지원 등으로 교정시설을 돌봐주시는 새생명운동본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현재 시설 노후와 과밀 수용으로 교정공무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을 우리 1만8천여명의 교정공무원들에게 많은 힘과 위로가 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사는 최소연 교정관이 대독했다.

예배는 이사 전남호 목사의 축도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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