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본부 일영연수원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김정석)는 지난달 21일 총회실행위원회에서 감리회 본부 이전과 일영연수원으로의 임시 이전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일영연수원에서 ‘일영연수원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입찰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이 참석했으며 사무국에서는 문영환 총무를 비롯해 지원본부장 이안수 장로, 회관관리1부장 송창훈 목사, 회관관리1부 기능사 심용보 차장이 동석했으며 22개업체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감리회본부 측의 설명을 경청하고 질문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감리회 본부는 공사 기간을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로 제시했으며, 연수원 전반(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친 공사를 주문했다. 업체의 견적서 제출은 12일 오후 4시까지로 제한했으며 사무실 방문과 우편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본부는 기한 내 접수한 업체들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여 별도의 협상 절차를 통해 계약을 체결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재견적 작업을 통해 공종별 금액, 인허가에 따른 용역비를 파악하여 세밀한 내용의 견적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정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