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노회(노회장:박현욱 목사)가 지난달 14일 경기도 화성시 전하리교회에서 제86회 가을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더욱 연합하는 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부노회장 박영화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서기 김철수 목사가 기도하고, 회의록서기 지시영 목사의 성경봉독(요17:11) 후에 노회장 박현욱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날 ‘그들도 하나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박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 제자들과 성도들을 향해 하나될 것을 말씀하셨다.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세 인격이지만 온전한 연합을 통해 하나됨을 이룬 것처럼 우리도 주 안에서 더욱 하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리스도로 인해 우리가 한 몸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분열과 나눔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성령의 하나됨을 꿈꾸고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전도사고시 합격증 전달식이 있었으며, 조성미, 전준호, 서미영 씨에게 합격증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정기노회는 직전 노회장 이우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성찬식은 증경노회장 안순동 목사의 집례로 부회의록서기 백승윤 목사가 기도하고, 안순동 목사가 ‘나를 기념하라(고전11:23~26)’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 예식을 거행하며 은혜를 나눴다.
3부는 회무처리 순서로 박현욱 목사를 의장으로 부회계 이화욱 목사가 기도하고 △윤리강령낭독 △노회 총대심의 △회원점명 △개회선언 △질서위원 지명 △신입회원 및 추가호명 △절차보고 △전회의록 낭독 및 승인 △감사보고 △회계보고 △각부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폐회예배는 서기 이전진 목사가 기도하고 부노회장 박영화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증경노회장 임영섭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