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주일을 맞아 오는 10월 27일 열리는 ‘1027연합예배’를 통해 시청 서울광장에 100만명이 모일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1027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및 큰기도회’를 위한 교계지도자 조찬기도회가 지난 16일 오전 7시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
1027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및큰기도회 조직위원회(조직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1027 연합예배가 갖는 당위성을 밝히고 참석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조찬기도회에서는 공동대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와 조직위 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인사말을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다음세대가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연합예배를 기점으로 다음세대가 새로워지고,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은 동성애와 마약, 매춘, 포르노, 근친결혼이 통과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라며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 세계를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손현보 목사는 10.27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변화되고 세계 교회가 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 목사는 "종교개혁 507 주년을 맞는 10월 27일 주일, 한국교회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광장에 100만명이 모이면 우리나라와 세계가 변화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어어진 회의에서는 조직위 기획운영위원장 주연종 목사가 1027 연합예배 개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벌였다.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차별금지법은 개 교회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라며 "목표한 100만 명이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라고 한국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교계지도자들은 한국교회와 1027연합예배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기도의 손을 모았다. 이후 김수읍 목사(한장총 증경대표회장)의 기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