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 사역 5년만에 돌연 사의 표명
21일 열릴 사무총회에서 교회 입장 공개할 듯
21일 열릴 사무총회에서 교회 입장 공개할 듯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가 사임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14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담임목사인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최 목사는 13일 열린 목회지원회 이후 14일부터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회는 “최성은 담임목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담임목사직을 사임한다”며 “갑작스러운 담임목사의 사임 소식에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성도들의 마음이 나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성은 목사는 지난 2019년 지구촌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느헤미야 프로젝트’ 등을 이끌며 활발히 사역해왔다.
이런 가운데 아무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성도들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온라인 상에서 최 목사의 사임을 정당화하는 목소리와 진재혁 2대 목사에 이어 3대 목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잇달아 사임하게 된 원인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충돌하는 중이다.
일단 지구촌교회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있을 임시 사무총회에서 최 목사 사임 경위를 비롯한 교회의 입장을 성도들 앞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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