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위해 한국교회 전체 의지 모아갈 것”
상태바
“저출생 극복 위해 한국교회 전체 의지 모아갈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5.10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총-(사)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업무협약 체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안 도모 위해 협력키로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생 문제 극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만들기 위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5가 한교총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이사장:감경철 장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종교계를 중심으로 결성했던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범국민운동 전개와 정책 개발, 법안 연구 등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2월 출범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기독교가 하나가 되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사단법인이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기 위해 한국교회 전체의 의지를 모으고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업무협약에 의미를 부여했다.

장종현 목사는 “국가 위기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교총 산하 모든 교단들이 적극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방송선교 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진력하고 있는 감경철 이사장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감경철 이사장은 “법적인 대안을 만들어내고 네트워크 운동을 만들어내는데 임의단체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제 사단법인을 중심으로 대정부 관계를 하고 기업들과 연계를 만들어내면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문제를 해결해온 한교총과 함께 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감경철 이사장은 “기독교계가 10년 전부터 노력해온 저출생 문제에 대해 정부는 이제 관심을 갖고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한교총이 앞장서 주시고 우리 사단법인이 확보해온 자료를 활용한다면 더욱 시너지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마땅한 창구가 없었던 가운데 양 기관의 협약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기성총회)가 인도했으며,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가 대표기도로 함께했다. 예장 백석 김종명 사무총장, 기성 문창국 총무, 한교총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CTS기독교TV 최현탁 사장, 사단법인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정명기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