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노회는 지난 13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사랑의빛교회에서 제94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으로 권병호 목사를 선출했다.
서기 서은구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는 부노회장 권병호 목사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이교용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정권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존재의 목적’(롬12:1~3)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2부 목사 임직식에서는 정권 목사, 김형식 목사, 정철 목사, 한승용 목사, 이광일 목사, 서은구 목사, 주광삼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김현진 강도사가 목사 임직을 받았다.
고성주 공로목사의 권면으로 시작된 3부에서는 증경총회장 곽성현 목사의 격려가 있은 뒤 김용호 공로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노회장 정권 목사가 임직자인 김현진 강도사에게 목사고시 합격패와 목사임직패를 증정했다. 이에 김현진 강도사는 노회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답사로 화답했다.
또한 직전노회장 표임종 목사와 증경노회장 김경집 목사, 그리고 해남교회에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이해성, 양명자, 백종혁 등 3명에게는 강도사 인허증이 수여됐다.
이후 4부 성찬식이 거행됐으며, 5부는 회무처리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 시간에는 각부 보고와 시찰회 현황 보고, 선교사 보고 등이 있었다.
한편, 권병호 목사는 이날 새로운 노회장으로 선출돼 박수를 받았다. 권병호 목사는 폐회예배에서 ‘섬기는 제자’(눅 22:22~27)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노회와 노회원들을 열심히 섬겨 노회의 발전을 일굴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연합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권병호 목사 △부노회장:김의중 목사 △서기:김선형 목사 △부서기:주광삼 목사 △회의록서기:김용진 목사 △부회의록서기:정경모 목사 △회계:백근수 목사 △부회계:서은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