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지역혁신센터는 지난 17~18일 양일간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개최한 사회문제 해결형 미니 해커톤 프로그램 ‘수퍼 로컬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리 사회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소셜벤처 ㈜퍼센트 백승철 대표 주관으로 진행됐고,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김혜경, 백경원, 컴퓨터공학부 이승화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의 고도화를 도왔다.
이번 해커톤에 참여한 컴퓨터공학부 2학년 김희선 씨(26세·여)는 “그동안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지식을 사회적 문제에 어떻게 대입할지가 관건이었다”며 “이번 대회로 지역사회가 가진 작은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능하면 바꿔보려 노력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지역혁신센터 김혜경 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 중 높은 사업성을 가진 케이스는 더욱 발전시키고 구체화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지역혁신센터는 충청남도 민관산학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넓은 자원교류를 이루고, 다양한 지역 수요자 친화형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혁신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