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이다. 기초가 튼튼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학생은 기초가 튼튼해야 내공이 생기고, 실력이 쌓인다. 운동선수도 기본기가 튼튼한 운동선수가 기복을 줄일 수 있고 성공할 길이 열린다.
집을 짓는 데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지혜로운 건축자가 세운 집은, 주초를 반석 위에 놓았기 때문에 창수가 나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미련한 자가 지은 모래 위의 집은 비바람이 불때 쉽게 무너지고 만다(마 7:24~27).
나라도 기초가 튼튼해야 희망이 있다. 국가부채가 1000조가 넘는 위기상황이다. 10년, 20년을 성실히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꿈이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결혼도, 출산도, 내 집 마련도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미래와 비전이 보이겠는가? 더 늦기 전에 국가지도자는 물론이요 국민 모두 정신차려야한다.
신앙과 인격도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딤전 1장 5절에, 세가지로 소개했다. 청결한 마음이다. 주님도 물질문제 이전에 마음의 문제를 말씀하시며, 청결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마음이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이 행동을 지배한다. 행동에 나타난 결과는, 그 뿌리가 마음이다. 청결한 마음이 인격의 기초가 된다.
또 하나, 선한 양심이다. 양심은 하나님을 찾아가는 나침반이요,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선한 양심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사업을 하든, 정치를 하든, 공부를 하든, 선한 양심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또한, 거짓이 없는 믿음이다. 믿음에도 거짓된 믿음이 있음을 말한다. 거짓된 믿음이 어떻게 하나님과 관계가 맺어지겠는가?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정직한 기도, 정직한 예배, 정직한 믿음이 본질이요 신앙의 기초가 된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고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게 된다.
기본이 바로 선 나라, 기초가 튼튼한 신앙과 인격 되길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