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이타적이며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셨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웃을 제한하지 않았다.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가 자비를 베풀어주었다. 그런데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건이 하나 있다. 누가복음 4장 18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성령의 임재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성령이 일하셔야 한다. 그러면 교회와 가정과 여러분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살아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님을 요한복음에서 뭐라고 설명하고 강조하고 있는가? “또 다른 보혜사” 보혜사는 원어로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 parakletos)라고 한다. ‘파라’와 ‘클레토스’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인데, 파라는 ‘~곁에, ~옆에, 나란히’, 클레토스는 ‘부름 받은 자’ 라는 뜻이다. 원어 그대로 직역하면 ‘곁에 있으면서 도와주는 자’가 바로 보혜사이다.
예수님 없으면 오합지졸이요, 아무것도 아니었던 제자들이 놀라운 능력과 역사를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바로 곁에서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이 계셔서 그런 것 아니겠는가? 곁에서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실까?
첫째, 능력 있는 삶을 살게 한다.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의 능력을 공급 받는다. 둘째, 우리 곁에서 함께 해주신다. ‘파라(para), 곁에서.’ 예수님께서는 보혜사를 통하여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였다.
여러분의 삶에 생명의 축복을 기대하는가?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지 스스로 질문하라.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보혜사. 여러분의 삶이 좋을 때에나, 그렇지 못할 때나 성령께서 곁에서 함께 하시는 것을 되묻기를 원한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부흥이 가능하다. 회복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 시간부터 영원까지 보혜사 성령께서 일하시기를 사모해야 한다. 곁에서 함께 하여 능력 주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회개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생명의 축복이 임할 것이다!
김동기 목사 / 광음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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