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교회들의 ‘온라인 예배’가 장기화되면서 새로운 일상이 열렸고, 이와 관련한 쟁점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기획하고 연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예배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들도 한창이지만, 영성과 교제의 부제, 집중도 저하라는 한계를 드러내면서 교회와 목회자들의 고민 또한 깊어지고 있다.
문화선교연구원이 ‘북클럽-예배, 디지털 세상을 만나다’를 준비하고, 목회자들을 만난다. 올해 초 출간된 테레사 베르거의 ‘예배, 디지털 세상을 만나다’를 텍스트로 하는 이번 모임은, 온라인 예배가 오프라인 예배를 대체할 대안이라고 말하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라는 아젠다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책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논의하게 될 이번 모임은 9월 7일과 14일, 21일 세 번 열리며, 서울 신촌 필름포럼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안선희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예배, 디지털 세상을 만나다’ 역자)가 진행하며, 매주 1시간 강의 후 30분~1시간 정도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 19 이후 교회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거나, 예배와 미디어, 기독교 문화의 학제 간 논의 및 신학과 현장을 잇는 시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책 ‘교회, 디지털 세상을 만나다’를 읽고 토론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문화선교연구원 홈페이지(www.cricum.org/1666)에서 할 수 있고, 이메일(cricumorg@naver.com)이나 전화(02-743-2535)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선교연구원 9월에 북클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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