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소 감사예배…운영위원장 임희국 교수 추대
한국실천신학연구소(운영위원장:임희국)가 지난 2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개소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는 30여년간 ‘예배와 강단’을 출간하며 개혁주의 신학에 바탕을 두고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속 실천신학연구소로 역할을 해오다 이번에 분립하게 됐다.
공동대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가 인도한 가운데 드려진 개소 감사예배에서 손인웅 원로목사(덕수교회)는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손인웅 목사는 “실천적 신앙에 소홀히 하면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고 사회적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한국실천신학연구소가 실천신학 운동을 전개해 믿는 대로 실천하는 신앙이 한국교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구소는 앞서 지난 5월 18일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임희국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종렬 목사, 손인웅 목사, 유경재 목사, 지형은 목사가 공동대표로 연구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실천신학연구소는 창립취지문에서 “생명·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한 하나님 나라 운동에 헌신하고 상호 공감과 수평적 소통의 현장으로 나아가고 한다”고 활동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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