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중에서 아랍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여 5년이 지나면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설교나 제자훈련를 시작할 수 있다. 물론 혼자 설교를 작성해 나가려면 더 많은 훈련이 있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최소한 4~5년을 아랍 무슬림권 선교에 언어를 계속하도록 격려하여야 한다. 아랍어는 처음 2~3년 안에 배우는 ꡐ생활 아랍어ꡑ와 그 뒤에 배우는 2~3년 간의 ꡐ사역의 언어ꡑ로 나눌 수 있다. 처음에는 일상생활에 아주 필요한 기초가 되는 것을 배웠다면 그 다음에는 사역에 관여되는 어휘들을 익히는 것이다. 표준 아랍어는 무슬림이 잘하므로 무슬림을 통해 표준 아랍어를 익히고 아랍 교회의 언어를 익히려면 아랍 크리스천에게서 배운다. 아랍어는 두 종류가 있으니 표준 아랍어로 시작하여 방언으로 보완하든지, 방언으로 시작하여 표준 아랍어를 보완한다. 그러나 설교는 표준 아랍어로 하라. 그러나 회중에 따라 방언 혹은 표준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그룹 전문 훈련
이제 무슬림을 제자화하려면 셀그룹을 운영하는 법을 아랍어로 해 보아야 한다. 셀그룹에서 가르쳐 본 경험이 있어야 하고 아랍어 성경을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구제하는 방법도 알아야 하고 상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소그룹은 성경공부 이상이다. 아랍인 기독교인 가정에서 10여 명과 함께 성경공부를 인도하여 보는 것은 무슬림에게 가정 소그룹을 인도하는데 매우 유익한 기회와 경험을 쌓게 한다.
견습 선교사 훈련제도
선교 현장에 나와서 6개월 내지 1년 동안 현지의 문화를 보고 땅도 보고 가는 것이다. 역시 신학과 관련된 언어는 실제로 사역 현장에서 활용해 보아야 한다. 사역의 언어와 생활 언어는 다르다. 그리고 꾸란의 언어와 아랍 기독교인의 언어와 문화가 같은 점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다. 성경보다 꾸란을 먼저 배우는 것은 옳지 않다. 이슬람 신학은 기독교 신학과 상당히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전혀 다른 길로 가는 예가 있다. 그래서 조직 신학에서 종말론, 기독론, 신론, 인간론, 구원론과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 등을 잘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할 사람 중 장차 선교사로 나갈 사람은 먼저 선교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보고 돌아가서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다.
비즈니스를 통한 전문 사역자 훈련
아랍 교회로 들어가지 못하는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들을 돌보아야 할 사역자로서 평신도가 더 적절할 수도 있다. 대개 목회자들은 신학교 사역과 교회 개척을 기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평신도는 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게 된다.
평신도 사업 선교사들은 건설 프로젝트나 회사 지점을 열어, 닫힌 나라에 입국한 선교사들이 있다. 이런 사업 선교는 중동에서 매우 긴요한 것이다. 완전히 전문화된 기술을 가지고 위장이 아닌 평신도 사업가로 중동에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특기가 있어 이를 통해 자립하기도 하지만 다른 현지의 기독교인의 취업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