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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적 은사가 교회 성장 이룩
평신도목회자 개념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미국인 멜빈 스타인브런 박사에 의해서였다. 그가 오하이오에 있는 칼리지 힐 장로교회 교역자로 있을 때 헌신적인 몇 명의 평신도 그룹과 함께 평신도 목회를 계획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그 출발점이다. 그는 평신도도 “양떼를 돌볼 수 있다”고 믿었다.
이렇게 1978년 미국의 평신도목회자연구소는 6개월간의 시험프로젝트를 실시한 5명의 초기그룹과 함께 시작된 것이다. 이미 미국은 평신도목회자란 용어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에 정착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의 성서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신도 목회자’ 이것은 기존의 교회를 치리하고 담임하는 목회자에 대한 도전적인 개념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말의 의미는 그렇지 않다. 목회자의 사역을 돕기 위해 더 나아가 교회의 선교사역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개념이다. 현재 평신도목회자 목회는 5대양 6대주에서 활발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21세기 주요사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목양’의 개념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이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99년 7월 평신도목회자목회연구소(LPM) 한국지부가 세워진 이후부터다.
평신도목회자 사역이란 무엇인가. 동 연구소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의 돌봄으로 세워나감으로서 하나님의 하나를 확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이 목적은 모든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위한 순수하고 효과적인 목양사역을 전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신도의 목회적인 은사들과 가슴으로 혹은 피부로 느끼는 사랑을 교회 성도들에게 전해 교회의 질적 양적 성장의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모든 목적과 취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사역에 성도들이 완전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헌신적인 평신도를 양육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할렐루야교회 김상복목사, 사랑의교회 옥한흠목사, 성결대 성기호총장은 “현대교회의 급선무는 평신도목회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으며, 이를 교회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며 평신도목회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병채목사 <한국LPM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