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오준화의 스마일리더십 특강 : 역경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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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오준화의 스마일리더십 특강 : 역경과 성공
  • 윤영호
  • 승인 2005.05.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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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역경은 성공의 빛줄기

역경에서 배우는 지도력  


개인적으로 예술과 스포츠는 생기를 주는 좋은 친구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성공의 길을 걷다가 부상으로 인해 고난의 길을 걷던 메이저리그 첫 한국인 박찬호의 경우는 그 의미가 더 한 듯하다. 

힘든 IMF 기간에 신바람을 주는 역할을 했던 그가 부상으로 인해 나락에 떨어질 때 모든 국민이 같이 아파했지만 올해는 역경을 극복하며 희망의 빛을 보여주고 있다. 


‘못난 발’ 사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무용수 강수진은 열 다섯 시간에서 열 아홉 시간까지 연습을 했고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마다 다시금 슈즈를 신고 연습하곤 했단다. 

“언제든지 나 자신과 싸웁니다. 1년 365일 나는 거의 매일 싸웁니다.  그걸 모르고 그저 발레가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무용을 하려면 견디지 못하죠.  자신과 싸울 것을 각오하고 또 그것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렇듯 성공의 길은 고난과 역경이란 단어와 절충된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성공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지금도 끊임없는 역경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개인이나 기업, 민족에 있어서도 역경과 고난은 파도와 같이 높낮이를 달리하며 동반되지만 이를 잘 극복할 때는 한 단계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목사님들도 큰 어려움을 이겨내거나 죽을병에 걸렸다 회복한 경우 이전과 달리 큰 목회로 성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역경 속에서 ‘오직 주님’ 만을 바라보게 하는 능력이 생겨났기 때문일 것이다.


위대한 장군이자 정복자인 알렉산더, 시저, 징기스칸 등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 같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이를 극복함으로써 큰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가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알렉산더는 마케도니아의 왕위 계승자였으나 부모의 불화 때문에 성장 과정에서 큰 심리적인 상처로 방황했다.  어머니 올림피아와 너무 친밀하여 당시 근친상간의 오해까지 받는 역경을 승화했다. 

시저는 명문 귀족 집안이었으나 법무관이던 아버지의 사망 후에 집안이 풍비박산한 어려움을 겪었다.  그 후 망명길에 올라 10년이 지난 뒤에야 로마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몽골 제국의 위대한 정복자인 징기스칸도 생명을 연명하기 힘든 상황에서 세력을 넓혀갔다.  고난과 역경이 역사의 한 줄을 장식하는 인물들로 성장하게 만든 것이다.


성경에서도 역경을 통과한 수많은 인물을 다루고 있다.  이들의 삶은 오직 생명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기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났고 자신의 생명보다 귀한 아들을 바치는 역경을 극복했다. 

모세도 광야에서 40년간의 역경을 이겨냄으로써 위기에서 민족을 구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받았다. 

요셉의 역경은 한편의 영화와도 같고 더 나아가 욥의 삶은 처절하기까지 하다. 십자가의 역경을 통해서 죄인인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주신 예수님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성경과 교회사에서는 역경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 복음을 위해 역경을 찾아다니는 인물들도 어렵사리 볼 수 있다.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역경은 있다.  다만 역경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자세가 문제인 것이다.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용기를 가지고 마주할 수 있는 능력이 리더로 설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역경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고 생의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축복의 기회임을 잊지 말자.

/ 군리더십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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