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들, CCM 확산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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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들, CCM 확산위해 뭉쳤다
  • 현승미
  • 승인 2005.01.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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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26일 CCM 체험캠프 ‘산책’개최

▶ 이번 CCM 체험캠프에 함께 할 찬양사역팀 `소리엘`의 공연 모습.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캠프들이 한창이다. 캠프 주제도 전도 예배부흥부터 독서캠프 등의 교육용 프로그램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욕구를 교회 안에서 수용하려는 움직임이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통해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꿈꾸는 이 시대에 CCM사역자들도 한 몫 하고자 나섰다. 오는 24일부터 가평 광성기도원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CCM체험캠프 ‘산책’을 준비 중이다.


캠프 ‘산책’은 새 문화를 이끌며 주님을 향한 비전을 꿈꾸는 일꾼 양육에 중요한 목적을 두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복음사역을 펼쳐 나가고 있는 찬양사역자(CCM 가수)들이 연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캠프에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뮤지션 소리엘부터 트리니티의 안성진, 야곱의 축복의 작곡가 김인식(종이배여행), 소망의 바다, YOU, 축복의 사람, 마르지 않는 샘, 이유미, 전대현, 포인트, 김현중, YESS, DMT, 이권희, 바이러스 등 15팀의 CCM사역자들이 함께 한다. 그동안 캠프나 행사에 초청을 받아 한 프로그램 정도 순서를 맡았던 찬양사역자들이 최초로 캠프 내내 상주하며 참가자들과 식사와 찬양, 큐티 등 모든 일정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찬양사역자들은 이 행사를 위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예배로서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에 대한 인식변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캠프의 주제도 ‘교회를 즐겨라’이다. 가벼운 일상적 산책을 통해 얻어지는 평안함처럼 하나님이 발견하게 하시는 우리 삶 속의 문화들이 이제는 교회 안에서 제공 되어지고 누릴 수 있기를 이들 사역자들은 바라고 있다.


찬양사역자들과 함께하는 캠프인만큼 다양한 콘서트가 캠프 내내 펼쳐진다. 이른 아침 찬양사역자들이 주님을 높이는 목소리로 참가자들의 아침을 깨워주는 ‘새벽송’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드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숲 속을 거닐 듯이 ‘야곱의 축복’ 작곡자 김인식과 ‘야베스의 기도’ 등의 찬양으로 친숙한 ‘마르지 않는 샘’이 캠프 참가자들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문화 속으로 이끄는 ‘산책 콘서트’도 마련된다.


소규모 공연을 여러 곳에 열어서 보다 가깝게 사역자와 만나 CCM문화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콘서트’, 신인사역자들과 만나는 ‘모닝 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또한, 많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경배와 찬양팀에게 새로운 비전과 신선한 자극을 선사한 워십공연 은혜산책, 마술을 통해 세상의 재미 속에 빠져있는 영혼들이 진정한 예수의 문화를 경험하게 해 줄 CGM팀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박태남목사, 강영민목사, 용혜원목사의 말씀 산책과 CCM, CCD, 워십으로 나눠 진행되는 강의는 캠프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찬양사역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심어줄 것이다.

캠프 둘째날 찬양 사역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문화와 사역을 선보이는 ‘논스톱 CCM페스티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찬양을 통해 즐기는 문화 가운데서 예수님의 복음 사역을 전파하는 이들 CCM사역자들에게 밝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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