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특수교육과 ‘제17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마을’
재학생 및 장애학생 1대1 매칭…다양한 체험 활동 전개
재학생 및 장애학생 1대1 매칭…다양한 체험 활동 전개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사범학부 특수교육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본부동 7개 강의실에서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제17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무지개마을 주제는 ‘기후변화와 지구 환경 보호’다. 7개의 테마로 꾸며진 교실에서는 △사계절 에코백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줄어드는 빙하 체험 게임 △바닷속 쓰레기 낚시 놀이 △종이봉투로 무드등 만들기 △재생 종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재학생들과 장애 학생들이 1:1로 매칭된 가운데, 이들은 창의적이고 유익한 활동들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이설희 전공주임교수는 “본 행사는 천안 지역의회 장애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재학생들이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부디 장애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특수교육과 3학년 김채윤 씨(21·여)는 “특수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무지개마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며 “수업을 즐기며 웃어보이던 장애 학생들의 얼굴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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