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제임스 게일 선교사로부터 시작된 연동교회가 창립 130주년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창립 130주년의 의미와 기쁨을 이웃 모두와 나누고자 기획한 기념행사는 오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기념행사는 가장 먼저 7일 청년 YD페스타로 포문을 연다. 청년 YD페스타에는 가수 범키와 송지은이 참여해 멋진 공연과 함께 자신의 신앙을 나눌 예정이다. 그 열기는 오는 21일 어린이 YD페스타로 이어진다. 어린이 YD페스타에는 옹알스극단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아이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에서는 마태수난곡 공연을 장미경 피아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10월 5일에는 마커스워십 찬양집회가 열린다. 10월 6일에는 게일학술세미나(장신대 안교성 교수), 10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130주년 특별 기도회, 10월 13일 주일에는 통일학술 세미나(포항공대 정진호 교수), 10월 16일에는 130주년 말씀사경회(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로 은혜와 감동을 이어 나간다.
10월 19일에는 장년 YD페스타에 남진 장로가 초대되며 10월 20일 주일에 열리는 창립 130주년 기념음악예배, 게일문화상·송암봉사상 시상, 130인 엮음 필사성경 헌정식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는 “그동안 교회와 함께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우리 교회는 13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상정하며 130녀이 지난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의 아름다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