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판 사용·성경반포 사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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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판 사용·성경반포 사업 ‘증가’
  • 승인 2004.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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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 102회 정기이사회…성서주일헌금 14.5% 늘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서반포사업과 성서주일헌금 등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손인웅목사)는 지난달 26일 제10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국내외 성서반포 부수 증가와 개역개정판 사용의 증가 등을 보고했다. 민영진총무의 보고에 따르면 2004년 한 해동안 국내에 반포한 성경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 6.6% 증가했으며 개역개정판의 사용도 30만부나 늘어났다. 특히 개역개정판의 경우 지난 가을총회에서 예장 대신측과 루터회가 강단용 사용을 결정함에따라 기존 6개 교단에서 8개교단으로 사용교단이 늘어났다.

성서공회는 또 지난해 전국교회와 찬성회원이 보내준 헌금이 12억원 정도이고 신입회원의 수가 14.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외 성서사업에 14억을 지원하고 중국의 조선족 동포에게 우리말 성경 5만부를 보급하는 등 지금까지 총 24만부의 우리말 성경을 중국에 반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역삼동에 신축키로한 성서회관 건축에 대해 보고받고 건설업체와 총 공사비용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오는 2006년 10월경 지하5층 지상9층에 350평 규모의 신축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손인웅이사장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에서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목사가 설교자로 초청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한편 2005년부터 3년간 활동할 신임이사로 감리교에 이종복목사, 성공회 정철범주교, 예장 합동 김동권목사, 루터회 이홍열목사, 기하성 박종선목사 등이 선임됐으며 찬성회원 대표로 박대선목사, 김순권목사, 문희수목사가 선임됐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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