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가 지난 2일 총회본부 지하 1층 샬롬홀에서 ‘제47회기 총회세계선교위원회 운영이사회 정기총회’를 갖고 예산안과 사업안을 승인하는 등 다음 회기를 준비했다.
이날 회무처리는 강형규 목사가 의장으로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개회사, 부서기 이선대 목사의 회무기도, 회원 점명, 회순 채택, 전회의록 낭독, 감사 보고, 사업 보고, 회계 보고, 예산안 심의, 안건 토의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사업보고에서는 총무 이수재 목사가 한 해 동안 세계선교위가 벌인 사역들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세계선교위는 선교사 훈련과 선발 및 심의, 선교사 파악과 후원, 경조사 지원, 일시귀국 청원 및 사역지 변경, KWMA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회의 및 교육 참석 등 정기적인 사역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교위의 이번 회기 특별 사역으로는 제44회기 지부장 임명, 총회 파송 선교사 돕기 50명 선정, 제2차 북방 지도자 아카데미,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선교사 복지를 위한 MOU, 2024 총회세계선교사대회, 북방선교부 수련회 등이 보고됐다.
예산안 심의에서는 행장 간사 사례비, 임원회 경비, 선교사 지원, 지부대회, 사무행정비, 선교사 총대비, KWMA 회원비 비 등 3억1천9백만원을 심사해 통과시켰다.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서기 강성훈 목사가 기도하고 회계 전찬을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후 강형규 목사가 ‘기쁨으로 사역하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명예이사장 조용활 목사, 훈련원장 김흥수 목사가 각각 권면과 축사를 맡았고 명예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세계선교위원회는 직전 이사장으로 섬겼던 임인기 목사에게 선교사들을 위한 헌신과 선교위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