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십대 청소년들에게 ‘예수 생명’의 비전을 전하는 YFC ‘1318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 8월 1일부터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진행된다.
YFC(Youth for Christ, 십대선교회)가 주관하는 1318캠프는 ‘DEEP&HIP(말씀은 깊게 캠프는 힙하게)’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말씀으로 일깨워 복음으로 변화된 삶을 돕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여는 웰컴콘서트와 레크리에이션, ‘하다쉬뮤직’과 ‘하모나이트’의 찬양콘서트가 준비됐으며, 아울러 미션임파서블 액티브펀, 조별활동 등 또래별로 연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개회예배와 저녁집회, 다채로운 선택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실제적 문제와 고민을 짚고 복음을 토대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한다.
각 집회의 강사진은 청소년 전문사역자와 문화사역자로 구성됐다. △김상인 목사 △라원기 목사 △박요한 목사 △노지훈 목사 △최진이 교수 △성현 목사 △남재형 선교사 △신종철 목사 △임요셉 목사 △안용재 전도사 △최창수 목사 △이호택 목사 △정진 코치 △최의경 작가
YFC 캠프를 앞두고 지난 27일 저녁 6시 선릉역 동신빌딩 지하 2층에서는 캠프 관련 사역자와 스텝들이 모여 ‘YFC 캠프’의 의미와 방향을 나누는 설명회가 열렸다. 원더워십의 ‘Opening Praise’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김상준 회장이 ‘5분 메시지’를 통해 YFC의 역사와 캠프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YFC는 1930년대 미국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됐으며, 현재 127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세계적인 단체”라며, “YFC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청소년이 구원을 얻었고, 청소년 범죄율이 감소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YFC의 방향성에 대해 그는 “모든 청소년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되고, 건강한 지역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라며,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캠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야아트미니스트리 대표 김관영 목사가 YFC 캠프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나눴다. 그는 “문화예술을 통로로 복음을 전해온 문화행동아트리가 30년 동안 문화사역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복음만 붙들고 나아갔기 때문”이라며, “무엇보다 캠프가 청소년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변화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318 캠프’의 방향성과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 정진 코치는 “이번 캠프는 말씀에 뿌리를 두고 청소년들의 필요를 꿰뚫는 ‘힙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올드해 보이지만 깊이가 있는 프로그램은 살리고, 청소년들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할 것”이라며, 특히 “성령충만한 강사,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찬양팀,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십대선교회(YFC)는 ‘Youth For Christ’의 약자로 ‘그리스도를 위한 젊은이’라는 뜻을 가진 국제적인 청소년 선교단체다.
한국에서는 해방 직후 복음주의연맹선교회 선교사와 교계 지도자들에 의해 YFC 운동이 시작됐으며, 1961년 서울과 1962년 수원에서 정식 발족했다. 현재 한국YFC는 전국 15개 지부와 3개의 준비 지구가 있으며,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