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 급증현상 ‘스프링 피크’…“소중한 생명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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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살 급증현상 ‘스프링 피크’…“소중한 생명 지켜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4.04.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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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빛광성교회 라이프호프팀,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봄철에 자살이 급증하는 현상, 일명 ‘스프링 피크(spring peak)’를 대비하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거룩한빛광성교회(위임목사:곽승현) 라이프호프팀은 지난 6일 연중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시기인 봄철을 맞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사전 신청한 성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라이프호프팀이 지난 6일 성도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위임목사는 “이 땅에 삶의 힘겨움과 마음의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교육은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도울 수 있는 자리”라고 의미를 전했다.

강사로 나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윤상준 과장은 “봄철 자살이 급증하는 고위험시기에 교회 차원에서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소개하고,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자리를 마련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조해순 권사는 “자살예방 교육은 온 성도가 들어야 할 교육으로,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주위에 어렵고 힘든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생명지킴이의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은 자살 위험성이 있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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