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으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습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행 4:31). 성령 충만해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3장 3절은 봉사할 때도 하나님의 성령으로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힘과 능으로 할 수 없고,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자기희생과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까?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십니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행 8:15-17). 

기도할 때 성령께서 임하십니다. 기도해야 성령 충만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입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정확 무오한 말씀으로 믿고,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이 설교자의 책임과 의무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 설교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과 인간의 생각인 것처럼 전합니다. 설교자가 성경의 권위와 전능하신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를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해야만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하고, 우리 삶 속에서 기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고, 능력 있게 증거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설교자가 되려면 한 시간 책을 읽을 때, 두 시간 성경을 읽어야 하고, 두 시간 성경을 읽을 때, 세 시간 기도해야 합니다.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벧후 1:19). 성령이 말씀을 깨닫게 하실 때까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성령 충만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설교자가 말씀을 선포할 때, 죽어가는 영혼들이 살아나고, 교회의 생명력이 회복됩니다.

여러분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함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아 능력 있는 설교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장종현 목사